지난해 근로자 시간당 임금 ‘1만6701원’
지난해 근로자 시간당 임금 ‘1만6701원’
  • 채정민 기자
  • 승인 2015.05.06
  • 호수 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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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 근로시간 ‘165.5시간’…전년 대비 2.4시간 감소
지난해 6월 기준 1인 이상 사업체의 시간당 임금은 ‘1만6701원’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조사결과를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고용형태별로 시간당 임금은 정규직 ‘1만8426원’, 비정규직 ‘1만1463원’으로 조사됐다. 비정규직 가운데 ‘일일근로자’는 1만2589원(전년대비 1.4% 감소), ‘기간제근로자’ 1만1872원(전년대비 1.2% 감소), ‘단시간근로자’ 1만1603원(전년대비 7.4% 증가), ‘파견근로자’ 1만189원(전년대비 3.9% 감소), ‘용역근로자’ 8792원(전년대비 0.1% 감소) 등의 임금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급여항목을 세부적으로 보면 시간당 정액급여는 1만4587원이었다. 세부적으로 정규직은 1만5684원, 비정규직은 1만1253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4.6%, 2.1% 증가한 수치다. 또 월 초과급여는 평균 15만3000원으로, 정규직(18만원)이 비정규직(7만1000원)보다 2.5배 많았다.

근로시간의 경우 1인 이상 사업체의 총 실 근로시간은 전년동원보다 2.4시간 줄어든 ‘165.5시간’으로 집계됐다. 고용형태별로 정규직 177.7시간, 비정규직은 128.3시간으로 각각 0.3시간, 6.1시간이 줄어들었다. 비정규직 중 용역근로자와 기간제근로자는 각각 186.4시간, 178시간으로 근로시간이 상대적으로 길었고, 단시간근로자는 76.8시간을 일해 가장 짧은 근로시간을 보였다.

이외에도 상여금을 지급받는 근로자는 전체의 58.1%(정규직 69.4%, 비정규직 23.8%)로 조사됐다. 비정규직 중 기간제근로자는 절반 이상(51.9%)이 상여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일일근로자와 단시간근로자의 상여금 지급률은 각각 3.9%, 16%에 불과했다.

마지막으로 퇴직금 적용률은 전반적으로 전년 동월 대비 상승한 81.2%(정규직 93.1%, 비정규직은 45.1%)로 조사됐다.

한편 자세한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는 고용노동통계 홈페이지(http://laborstat.moel.go.kr)를 통해 누구나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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