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업계 1분기 실적 고공행진
화장품 업계 1분기 실적 고공행진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5.05.20
  • 호수 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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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 중국시장 호조에 영업이익 급등
화장품 업계가 증가 추세의 중국인 수요를 기반으로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 1분기 매출액이 1조4438억원, 영업이익이 32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7%, 49.9% 성장하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아모레퍼시픽그룹 가운데 설화수, 헤라 등 고가 브랜드를 보유한 아모레퍼시픽은 매출 1조2044억원, 영업이익 278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2%, 58.2% 급성장했다.

LG생활건강 역시 매출액 1조3019억원, 영업이익은 178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4%, 39.1% 늘어난 모습을 보였다. 매출은 2005년 3분기 이후 39분기 연속,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를 제외하고 2005년 1분기 이후 계속 늘어난 성장세다.

LG생활건강 역시 화장품 사업의 매출(6103억원)과 영업이익(1090억원)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5%, 64.0% 늘어났다. 화장품 사업이 크게 성장하면서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각각 40%에서 47%, 52%에서 61%로 커졌고, 영업이익은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었다.

LG생활건강의 한 관계자는 “중국시장과 면세점 등에서 고가제품의 판매가 실적 견인으로 이어졌다”면서 “앞으로도 고가제품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화권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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