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약품 구비, 응급처치 교육 실시해야
최근 대학 내 행사 중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정부 당국이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했다. 교육부는 14일 ‘대학교 MT 등 학교행사 안전관리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 4월 대구와 구례에서 각각 MT 행사 중 발생한 사망사고를 계기로 수립됐다.
이에 따르면 MT 등 학교에서 집단행사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비상약품을 구비해야 한다. 특히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학교 보건진료소 등을 활용한 응급처치와 음주문화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학생들이 주관하는 소규모 MT 등 행사의 경우에도 학교에서 비상약품 등을 지원하고, 팀리더(안전책임자)를 통한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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