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관리자 역할 활성화를 통한 근로자 건강권 보호정책’ 세미나 개최
근로자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보건관리자의 역할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 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산업간호협회(회장 정혜선)는 오는 21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보건관리자 역할 활성화를 통한 산업활동 촉진과 근로자 건강권 보호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들어 안전보건계의 선결과제로 떠오른 ▲화학물질 누출로 인한 중독사고 ▲밀폐공간 질식사고 ▲감정노동 등에 대한 문제점을 짚어보고, 개선방향을 가늠해 보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정두언 의원, 주승용 의원, 주영순 의원, 하태경 의원, 한정애 의원, 김경협 의원 등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다.
아울러 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김희걸 대한간호정우회장 등 안전보건 유관기관 대표자들이 참석해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게 된다.
특히 이상구 복지국가소사이어티 대표는 ‘안전보건의식 확립과 복지국가의 비전’, 정혜선 한국산업간호협회 회장(가톨릭대학교 교수)은 ‘보건관리자 역할 강화와 산업활동 촉진방안’에 대해 주제 발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날 행사에서는 고동우 고용부 산업보건과장, 정영숙 한국노총 본부장 등 노사민정 안전보건 관계자들의 토론도 진행된다.
한국산업간호협회의 한 관계자는 “기업의 산업활동을 촉진시키고,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확보할 수 있는 실천방안을 모색해 보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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