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20~21일 장차관을 비롯한 주요 간부와 담당직원이 소관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에 종료한 국가안전대진단에 이어 소관시설 현장의 안전을 강조한 김종덕 장관의 지시에 따라 매달 셋째 주 수요일을 ‘안전관리 현장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진행한 첫 점검이다. 특히 이번 점검은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기간(18~22일)과도 맞물렸다.

김종덕 장관은 21일 ‘광명돔 경륜장 현장 종합 대응훈련’ 참관 차 경기도 광명시 경륜장을 방문하고, 시설 관계자와 함께 간담회를 열었다.

박민권 제1차관은 앞서 20일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을 방문했다. 도서관 안전시설 등을 점검하고 지자체 관계자와 도서관 안전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종 제2차관 역시 같은 날 광주광역시에 있는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경기장’과 ‘광주대 체육관’ 등 경기시설을 방문하고, 시설 안전에 대한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문체부의 한 관계자는 “이번 현장점검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간담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제도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각 실·국장과 담당 직원들도 각종 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현장의 안전의식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