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고용노동지청, 관내 25개소 대형 건설현장과 MOU 체결

고용노동부 영주고용노동지청(지청장 최조연)이 한국폴리텍Ⅵ대학 영주캠퍼스에서 대한산업안전협회 경북북부지회(지회장 박병훈), 안전보건공단 경북북부지사, 관내 대형건설현장 등과 함께 ‘지청-대형건설현장 간 건설재해예방 활동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MOU에는 박병훈 협회 경북북부지회장과 영주고용노동지청 관내 대형 건설현장(공사금액 120억원 이상) 25개소의 현장소장 및 안전관리자 60여명이 참석했다.
영주고용노동지청 관내에서 건설업은 전체 사고재해자(566명)의 35.9%(203명)를 차지하고, 사고사망자도 전체(12명)의 33.3%(4명)를 기록하는 등 전업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MOU를 계기로 영주고용노동지청과 유관기관들은 ▲대형 건설현장에 대한 자율 안전보건활동 지원 강화 ▲20억 미만 중소규모 현장에 대한 안전보건지원 강화 ▲4대 필수 안전수칙 준수문화 확산 ▲산재예방 실천문화 확산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참고로 4대 필수 안전수칙은 보호구 착용, 안전보건 표지 부착, 안전보건교육 실시, 안전작업절차 준수 등이다.
최조연 영주고용노동지청장은 “이번 MOU 체결이 건설현장의 재해감소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특히 관내 건설업 재해의 87%를 차지하는 20억원 미만 중소 현장의 재해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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