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점검반 구성, 39개 건설현장 실사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신축 중인 공공시설물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이 이뤄진다. 조달청은 이달 2일부터 3주간의 일정으로 전국 건설현장 중 위험지역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중이라고 밝혔다. 일제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은 조달청과 시공사, 건설사업관리용역사 등으로 구성된 ‘장마철 우기대비 합동점검반’을 통해 진행되며, 점검반은 조달청에서 관리중인 전국의 43개 건설현장 중 토사붕괴 및 침수위험이 있는 39개 건설현장을 중심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을 통해 조달청은 토사붕괴, 감전사고 등 위험요소를 확인한 뒤 필요한 예방자재를 비치하고 현장별 풍·수해 방지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 취약시설물에 대한 위험요소는 발견즉시 현장에서 시정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최용철 시설사업국장은 “올 여름에는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사전점검과 예방 활동이 필요하다”면서 “조달청에서 관리중인 전국 공사현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통해 사전재해 예방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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