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실내 공기오염 위험성 경고
프랑스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실내 공기오염 위험성 경고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5.06.03
  • 호수 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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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orld Safety Issue
적절한 환기 통해 오염물질 축적 최소화해야

프랑스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최근 실내 공기오염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한편 개선대책을 제시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실내 공기가 오염되더라도 근로자들의 생명에 위협이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거의 모든 근로자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만큼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참고로 실내 공기 오염에 따라 근로자들에게는 ‘피부 염증’, ‘호흡 점막 염증’, ‘안구 건조증’, ‘두통’, ‘피로’, ‘시력 감퇴’, ‘구토’, ‘집중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증상들은 ‘오염물질의 특성’, ‘노출 빈도’, ‘노출에 대한 근로자 개인의 민감 정도’ 등에 따라 다른 양상을 보인다.

우선 연구원은 실내 공기가 오염되는 원인을 크게 ▲외부환경 ▲자재 ▲근로자 개인의 활동 등 세 가지로 꼽았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외부환경 요인은 자동차 운행 등에 의해 직접적으로 발생하는 오염이 대표적이며, 건물 아래 지반의 성격에 따른 오염도 발생할 수 있다.

건축 자재, 가구 자재, 실내 장식 자재 등 자재에 의한 오염도 발생하며, 각종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근로자들의 작업활동에 의해서도 실내 공기는 오염될 수 있다.

연구원은 이처럼 실내 공기가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환기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지속적이고 적절한 환기를 통해 대기 중에 오염물질이 축적되는 것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또 환기시스템 설치 후 정기적으로 유지 보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프랑스에서는 지난 2013년 9월부터 휘발성 유기화합물(VOC)을 발생시키는 건축 및 장식 자재(벽, 바닥, 천장의 내장재, 페인트, 칸막이, 접착제, 접합부, 시멘트 포함)에 표시 스티커를 붙이는 의무 규정을 시행하고 있으므로 이를 토대로 실내공기를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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