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교육시설 위한 ‘안전대진단’ 종료
전국적으로 재난위험시설로 분류된 학교 29건이 신규로 추가됐다. 지난해 재난위험시설로 지정된 학교 129건 중 36건은 아직 보강 중이다. 교육부는 ‘2015 국가 안전대진단 계획’에 따라 지난 2월 26일부터 4월 23일까지 유·초·중·고·대학 전 교육기관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안전대진단에는 1만4546개 기관이 참여해 7만6136개 시설물의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여기에는 학생들이 사용하는 모든 건물은 물론 축대·옹벽 등 장마철 위험시설도 포함했다.
이번 안전대진단 결과, 초·중등 및 대학교의 총 재난위험시설로 분류된 학교는 지난해 129건에 비해 65곳으로 감소했다.
재난위험시설로는 초·중등학교 22건, 대학 7건 등 총 29건(안전등급 D급)이 신규 추가됐고, 지난해 미해소 교육시설 36건을 합해 총 65건으로 집계됐다.
건물의 상태와 노후도 등에 따라 ▲1차 안전점검(담당자) ·2차 정밀점검(전문기관) ▲3차 정밀안전진단(전문기관) 등 단계별 점검을 진행했다.
교육부의 한 관계자는 “이번 안전대진단에서 재난위험시설로 판정된 곳에 대해 특별교부금 등 가용예산을 최우선 편성해 조기에 보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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