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물질안전원, 화학사고 대응 방안 심포지엄 개최
화학물질안전원, 화학사고 대응 방안 심포지엄 개최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5.06.10
  • 호수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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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분야 전문가 의견 교륙의 장

 


화학사고에 대한 대응방안과 사고 후 영향조사 등에 대한 학술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화학물질안전원(원장 김균)은 4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화학안전 분야 전문가를 초청한 가운데, ‘제1회 화학사고 대응·수습 발전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화학사고 대응·수습과 관련된 학회, 연구기관, 산업체, 학계전문가, 정부관계자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국내 화학안전 전문가 및 산업계 관계자 등 16명이 화학안전 연구개발 및 사후 영향조사의 중요성 등에 대해 발표하고, 이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으로 진행됐다.

‘화학사고 대응·수습 역량강화를 위한 전략 공유’가 심포지엄 주제였으며, 사고현장 분석기술 및 영향조사의 과거·현재·미래를 조명해 쟁점을 파악하고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데 목적을 뒀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이종현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단장이 올해부터 7년간 추진되는 ‘화학사고 대응 환경기술개발사업’의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이 자리에는 공기정 한국화학연구원 박사, 이근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팀장 등이 화학물질 안전과 관련된 기술개발 현황과 미래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화학사고를 경험했던 산업체 관계자가 사고 이후 수습과 대응조치에 대한 진행 경과를 발표하고, 조용성 화학물질안전원 연구관이 올해부터 시행하는 ‘화학사고 후 영향조사’ 실시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참고로 화학사고 후 영향조사란 화학물질관리법 제45조에 따라 현장수습조정관이 단장인 화학사고 조사단이 화학사고로 인한 주변환경 및 주민건강 피해규모 등의 조사를 실시하는 것을 말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김연상 중앙소방학교실장과 관련 학회장 등이 화학안전 연구개발 및 영향조사의 현황과 전망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토론했다.

황승율 화학물질안전원 연구개발교육과장은 “심포지엄에서는 학계, 유관기관, 산업계 등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이 개진돼 폭넓은 정보교류가 이뤄졌다”면서 “화학안전이 한 단계 진일보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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