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한국가스안전공사

국가 지하시설물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한전과 가스안전공사가 손을 잡았다.
한국전력과 가스안전공사는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소재한 한전 본사에서 김우겸 한전 부사장과 박형우 한국가스안전공사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도로굴착정보 공유를 위한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무단굴착으로 인한 지중배전선로 전력케이블의 소손을 막고, 그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향후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운용중인 전국 굴착정보 관리시스템을 한전의 시스템과 연계시키기로 했다. 시스템이 연계되면 양 기관은 실시간으로 굴착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한전의 한 관계자는 “굴착정보를 공유하게 되면 도로굴착에 의한 전력설비와 가스설비의 고장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음은 물론 이들 설비에 대한 공사로 인해 발생할 수있는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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