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53% “경쟁사에 탐나는 인재 있다”
기업 53% “경쟁사에 탐나는 인재 있다”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5.06.17
  • 호수 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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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내 우수인재를 확보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려는 기업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기업의 절반가량은 현재 경쟁사로부터 영입해오고 싶은 인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203명을 대상으로 ‘현재 경쟁사로부터 영입하고 싶은 인재가 있는가’에 대해 설문한 결과 52.7%가 ‘있다’라고 답했다.

경쟁사 인재를 영입하고 싶은 이유로는 ‘회사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61.7%,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해당직무 인재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어서’(34.6%), ‘업계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인재라서’(15%), ‘경쟁사 및 업계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12.1%), ‘투자대비 효율이 클 것 같아서’(11.2%) 등의 이유를 들었다.

영입해 오고 싶은 인재의 직급으로는 대다수가 ‘과장급’(52.3%)을 선택했고, ‘대리급’(26.2%), ‘평사원’(11.2%), ‘부장급’(5.6%), ‘임원진’(4.7%)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한편 전체 기업 10곳 중 3곳(33%)은 ‘경쟁사의 우수인재 영입을 시도한 적이 있다’고 대답했다.

영입 방식에는 ‘본인에게 직접 제안’(55.2%)했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자사 직원을 통해 제안’(20.9%), ‘기타 지인을 통해 제안’(14.9%), ‘헤드헌팅 회사 이용’(11.9%), ‘경쟁사에 아는 직원을 통해 제안’(10.4%) 등의 순이었다.

제시한 보상조건은 단연 ‘연봉 인상’(58.2%)이 가장 많았다. 이밖에 ‘승진·직급 상승’(37.3%), ‘직책·권한 부여’(25.4%), ‘업무 독립성 보장’(11.9%) 등을 제안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경쟁사 인재 영입을 시도해 성공한 기업은 절반 정도(47.8%)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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