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재난안전실’ 신설 추진
충청북도 ‘재난안전실’ 신설 추진
  • 채정민 기자
  • 승인 2015.06.17
  • 호수 30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전한 지역사회 구현을 위한 첫 걸음 내딛어
충청북도에 사회·자연재난의 예방·대응 업무를 총괄하는 ‘재난안전실’이 신설될 전망이다.

충청북도에 따르면 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지난 10일 회의를 열고 ‘충북도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심의, 원안대로 본회의에 상정했다.

조례안의 핵심은 안전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재난안전실’을 신설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기존 안전행정국의 안전·재난 업무, 균형건설국의 자연재난관리·재해예방 및 복구 등의 업무는 모두 재난안전실로 이관된다. 재난안전실장은 2∼3급 지방직 공무원이 맡게 되고, ‘안전총괄과’와 ‘치수방재과’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 재난안전실은 ▲재난안전관리 총괄·조정 ▲안전관리계획 및 도민안전종합대책 수립·추진 ▲안전문화운동 추진계획 수립·시행 ▲민방위, 비상대책, 경보통제에 관한 사항 총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및 상시훈련 총괄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재난안전실 신설로 충북도의 행정조직은 ‘1실 7국 2본부’에서 ‘2실 7국 2본부’로 조정된다.

충청북도의 한 관계자는 “재난안전실은 메르스 등 사회재난과 자연재난 업무를 총괄하고 대응하는 체계를 갖추기 위해 신설됐다”며 “예전에 비해 재난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참고로 이번 조례안은 18일 열리는 본회의에 상정된 후 의결을 거쳐 시행된다.

  • 서울특별시 구로구 공원로 70 (대한산업안전협회 회관) 대한산업안전협회 빌딩
  • 대표전화 : 070-4922-2940
  • 전자팩스 : 0507-351-7052
  • 명칭 : 안전저널
  • 제호 : 안전저널
  • 등록번호 : 서울다08217(주간)
  • 등록일 : 2009-03-10
  • 발행일 : 2009-05-06
  • 발행인 : 박종선
  • 편집인 : 박종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보현
  • 안전저널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본지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윤리강령 및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 Copyright © 2025 안전저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hkim@safety.or.kr
ISSN 2636-0497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