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한국노동연구원 원장으로 방하남 전 고용노동부 장관(사진)이 선임됐다.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3년 임기의 한국노동연구원 11대 원장으로 방하남 전 고용부 장관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국외대 영어과를 졸업한 방 신임 원장은 밴더빌트대학교 대학원 사회학과와 위스콘신대학교 메디슨캠퍼스 대학원 사회학과에서 각각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방 신임 원장은 한국노동연구원에서 연구조정실장, 고용보험연구센터 소장, 노동시장연구본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고용노동 전문 학자다. 2013년 박근혜 정부 초대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선임돼 1년 3개월간 재직했다. 지난해 6월 물러난 후 한국연금학회장, 연세대 행정대학원 특임교수 등을 맡아 왔다.
한편 한국노동연구원은 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속 국책연구기관으로 합리적인 노동정책 개발과 노동문제에 관한 국민 인식 제고에 이바지하기 위해 1988년 8월에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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