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합동 폭염피해 방지대책 발표
정부 합동 폭염피해 방지대책 발표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5.06.24
  • 호수 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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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그늘·휴식시간 등 온열질환예방 3대 원칙 적극 홍보

 


최근 기상청이 평년보다 무더위가 빨리 올 것으로 예측하는 등 올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클 것이란 전망이 계속되자 정부가 즉각적인 대응에 돌입했다.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지난 19일 여름철 폭염피해 방지를 위한 관계부처회의를 개최하고 ‘정부 합동 폭염피해 방지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방지대책 마련에는 국민안전처를 비롯해 고용노동부와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교육부, 산업부, 농식품부, 해양수산부, 미래부·문체부, 방통위, 경찰청 등 주요 정부부처가 모두 참여했다.

각 부처별로 내놓은 세부 폭염 대책은 다음과 같다. 먼저 국민안전처는 에어콘이 설치된 무더위 쉼터를 추가 확보하는 한편 기존 무더위 쉼터에 대한 일제 안점점검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마을앰프, 전광판, 인터넷 등을 활용해 ‘폭염특보시 대국민 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한다.

또 고용부와 국토부는 ‘온열질환 예방 3대 원칙(물, 그늘, 적정 휴식시간)’을 준수토록 사용자 및 근로자에 대한 지도·교육을 강화한다.

복지부는 온열환자 발생 시 감시·정보수집체계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교육부는 유·초·중·고등학교에 적용하던 단축수업, 휴교 등을 대학까지 확대 적용한다.

아울러 농식품부·해양수산부·경찰청은 농어촌지역 영농작업장을 대상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한다.

이밖에 방통위·미래부·문체부 등은 지상파, 종합편성채널, 케이블 등 주요 방송사를 통해 폭염 대비 대국민 행동요령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다.

국민안전처 관계자는 “관계부처 및 지자체 합동으로 폭염 종합대책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여 문제점을 발굴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며 “국민 스스로도 더위로부터 피해를 입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유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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