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는 22일부터 오는 8월 20일까지 약 두 달 동안 여름장마철 재해재난 예방을 위한 집중 상황 근무태세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공사는 ‘2015 여름장마철 전기안전 강화대책’을 마련·시행해, 전기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르면 공사는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가운데 건설현장, 도로변 가로등·신호등과 같이 우기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침수 우려가 큰 빗물펌프장의 경우 시설별로 담당자를 지정해 집중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상권 사장을 비롯한 공사 경영진들은 이번 대책 기간 중에 일선 사업소 현장을 수시로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키로 했다.

한편 공사는 대국민 전기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다음달 7일 본사를 비롯한 전국 사업소별로 일제히 관할 시·도 지역 중심지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전기안전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참고로 전기안전사고와 관련된 각종 문의와 신고는 한국전기안전공사의 24시간 긴급 출동 서비스인 ‘전기안전 119’(1588-7500)를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