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산업안전보건 축제 열풍에 ‘들썩’
전국이 산업안전보건 축제 열풍에 ‘들썩’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5.07.01
  • 호수 30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강조주간행사 앞두고 지역 각지에서 사전 행사 활발

 


안전보건인들의 연중 가장 큰 축제, 제48회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행사를 앞두고 지역 단위 사전 행사가 활발히 개최되면서 바야흐로 전국이 산업안전보건의 열풍에 들썩이고 있다.

올해 강조주간 지역행사의 포문은 지난달 23일 부산에서 가장 먼저 열렸다. 이날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부산·경남지역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에는 지역 안전보건 관계자는 물론 수백명의 시민이 참석해 높아진 안전보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실감케 했다.

다음날인 6월 24일에는 대전과 광주가 산업안전보건의 열풍을 이어갔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과 대한산업안전협회 대전지역본부, 안전보건공단 대전지역본부 등의 주요 안전보건기관·단체의 주도 하에 열린 대전 행사에서는 수많은 안전보건관계자가 참석해 안전문화의 확산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이 굳은 결의는 광주에서도 볼 수 있었다.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에는 광주·전남·전북·제주지역의 안전보건인과 산업현장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해 안전보건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다짐했다.


◇지역 안전보건전문가들, 적극적인 의견교류로 산재예방 해법 모색

그간 지역 단위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 행사는 산재예방에 앞장선 지역 유공자의 노고를 치하고 지역 안전보건관계자들간 친목 및 화합을 다지는 성격이 짙었다. 하지만 올해 행사는 여기서 나아가 지식 및 정보 교류의 장으로 한층 더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안전그림·포스터 전시회 등의 다양한 계몽행사와 함께 위험성평가, 야간작업 근로자의 건강관리 등 최근 산업안전보건분야의 여러 이슈를 주제로 다채로운 세미나와 포럼 등이 마련되어 행사를 더욱 의미 있고 풍성하게 했다.

또한 현장의 최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안전보건관리자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실효성 높은 산재감소 방안을 마련하는데도 큰 도움이 됐다는 평이 많았다. 실제로 지역 특성을 잘 알고 있는 노사민정의 주요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다보니 지역 맞춤형 산재예방 대책은 물론 지역 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고용노동부의 한 관계자는 “최근 메르스 등 국가적 재난재해로 안전보건이 우리나라의 주요 이슈로 등극함에 따라 안전보건관계자들이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갖고 더욱 활발한 활동에 나서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산업재해의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안전한 일터, 건강한 근로자, 행복한 나라’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제48회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 서울특별시 구로구 공원로 70 (대한산업안전협회 회관) 대한산업안전협회 빌딩
  • 대표전화 : 070-4922-2940
  • 전자팩스 : 0507-351-7052
  • 명칭 : 안전저널
  • 제호 : 안전저널
  • 등록번호 : 서울다08217(주간)
  • 등록일 : 2009-03-10
  • 발행일 : 2009-05-06
  • 발행인 : 박종선
  • 편집인 : 박종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보현
  • 안전저널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본지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윤리강령 및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 Copyright © 2025 안전저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hkim@safety.or.kr
ISSN 2636-0497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