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비자 70% “인터넷으로 신제품 정보 찾아본다”
국내 소비자 70% “인터넷으로 신제품 정보 찾아본다”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5.07.01
  • 호수 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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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비자 10명 중 7명(69%)은 인터넷으로 신제품 정보를 찾은 후 구매를 결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 평균인 44%에 비해 매우 높은 수치다.

글로벌 정보분석 기업인 닐슨이 최근 발간한 ‘신제품 구매에 대한 글로벌 소비자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들은 지난 6개월 간 소비재 신제품에 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적극적인 인터넷 검색’(69%,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활용했다.

다음으로는 ‘친구·가족의 추천’(59%), ‘매장 제품 직접 확인’(48%), ‘TV광고’(46%), ‘전문가의 추천’(32%), ‘인터넷 게시판’(31%), ‘소셜 미디어 게시물’(29%), ‘무료 샘플’(28%), ‘뉴스 또는 라이프스타일 웹사이트의 기사나 내용’(28%), ‘인터넷 광고’(25%)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즉, 국내 소비자들이 신제품 정보를 얻는 10가지 주요 방법 중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경로가 절반에 달했던 것이다.

반면에 전 세계 소비자들의 경우 소비재 신제품에 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친구·가족의 추천(56%)을 가장 많이 활용했다. 이어서는 ‘TV광고’(52%), ‘매장 제품 직접 확인’(48%), ‘적극적인 인터넷 검색’(44%), ‘무료 샘플’(30%) 등의 순이었다.

참고로 이 조사는 지난 2월 23일부터 3월 13일까지 유럽, 남미, 중동·아프리카, 북미 지역 등 전세계 60개국의 소비자 3만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신은희 닐슨코리아 대표는 “인터넷 환경에 익숙한 한국 소비자들은 신제품을 선택할 때에 스스로 정보를 검색하거나 사회관계망(SNS)을 활용하는 등 인터넷을 통한 제품 정보 탐색에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신 대표는 이어 “한국 소비자들은 신제품 구매에 있어서 품질이 입증될 때까지 구매를 미루는 신중한 태도를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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