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 전시회, 안전 토크콘서트 등 유익한 볼거리 가득

안전보건분야 최대의 축제이자 안전보건인들간 지식 및 정보교류의 큰마당인 ‘2015년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 행사가 6일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올해로 48회째를 맞는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 행사는 ‘안전한 일터, 건강한 근로자,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강조주간 동안에는 산재예방에 앞장선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과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을 필두로, 14개국 200여 업체가 참여해 최신 안전장비와 제품을 선보이는 ‘국제안전보건 전시회’가 열린다.
먼저 첫날 열린 기념식과 전시회의 개막식에는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김영기 대한산업안전협회 회장,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 김영배 경총 부회장, 권도엽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 이근오 한국안전학회 회장, 정혜선 한국산업간호협회 회장, 이정수 한국보호구협회 회장 등 14명의 노사민정 및 안전보건관련 기관·단체의 대표자들이 참석해 강조주간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일반 국민들도 공감할 수 있는 즐길거리 풍성
올해 강조주간 행사에선 안전문화 시스템 구축, 감정노동 현황 등 최근 산업안전보건분야의 다양한 이슈를 주제로 22개의 세미나가 열리는 것은 물론 90여개 기업 및 기관의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도 발표된다.
아울러 안전보건인들간 화합 및 정보교류를 위한 행사가 많았던 예년과 달리 올해에는 ‘안전 토크 콘서트’, ‘외국인근로자 안전퀴즈쇼’, ‘제1회 대한민국 안전사진 공모전 우수작 전시회’ 등 일반 국민들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볼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됐다. 일례로 6일 열린 안전 토크 콘서트의 경우 로봇공학자 한재권, 몸짱 모델 유승옥 등 각계 전문가 7명의 이색적인 특강이 열려 큰 관심을 받았다.
이밖에 국제안전보건전시회장에서는 안전모, 안전화, 안전대 등 다양한 보호구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행사와 함께 안전보건을 주제로 일반국민들이 제작한 UCC 등을 상영하는 행사가 지속 운영된다.
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다양한 세부행사를 통해 안전보건 관계자는 물론 노사민정 모두가 우리나라 안전과 보건의 현주소를 점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또한 안전보건에 대한 최신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면서 산업현장에서의 안전보건 실천방안에 대해서도 모색해 보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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