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업안전협회에서 ‘2010 KISA위험성평가 발표대회’를 개최한다.

위험성평가는 산업현장의 유해위험요인을 정량화하여 각 위험요인별 개선대책을 수립․시행하는 산재예방기법으로, 대한산업안전협회는 이 평가기법의 저변을 넓히고 평가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매년 경영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정부의 ‘위험요인자기관리사업’과 관련해 위험성평가의 중요성이 매우 커졌다는 점에서, 이번 대회에 몰리는 산업안전보건업계의 관심은 대단히 큰 상황이다.

이번 대회는 지난 8월 27일 수도권의 예선을 시작으로, 한달여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27일 수도권(서울, 서울동부, 수원, 경기북부, 강원, 인천, 안산, 경기남부, 성남지회)과 31일 경상권(대구, 울산, 경북북부, 포항, 부산, 경남동부, 창원, 경남서부) 등을 시작으로 해서 앞으로 9월 1일에는 건설분야, 9월 10일에는 충청전라권(대전충남, 충남북부, 충북, 충북북부, 광주, 전북, 전남, 제주) 등의 예선이 치러질 계획이다.

여기에서 선발된 4팀을 대상으로 하는 최종본선은 10월 15일 오후 1시부터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한산업안전협회는 발표대회 시 각 분야 안전전문가들을 대거 초청, 각 사업장에서 효율적인 벤치마킹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협회의 한 관계자는 “최근 위험성평가에 대한 각계의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는 상황을 감안할 때, 이번 대회는 유례없는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라며 “그동안의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산업현장에 가장 효율적인 위험성평가 기법 및 사례가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