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업 근로자 재해예방 협약

건설재해 예방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노민기)과 전문건설공제조합(이사장 이철수)이 26일 전문건설회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공단은 건설기능인력 양성과 전문건설업체의 공사 수행에 필요한 금융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전문건설공제조합과 전문건설업 근로자들의 재해예방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전문건설업체의 경우 일반건설업체로부터 하도급을 받아 각 공종별 전문공사를 담당하는 주체로서, 이번 협약을 통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전문건설업 근로자의 안전의식 및 안전관리체계가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공단과 전문건설공제조합은 건설재해예방을 위한 기술자료 등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활용하여 4만 6천600여 조합원을 대상으로 재해예방 활동에 나서게 된다.
한편, 상반기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건설현장의 산업재해자는 총 9,989명으로, 전체 산업재해자 48,066명의 20.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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