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에 바탕을 둔 복합물류중심 항만 만들 것”

안전하고 쾌적한 여수광양항을 만들기 위한 공동의 힘이 모아졌다.
대한산업안전협회(회장 김영기)는 13일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선원표), 여수광양항만물류협회(회장 최태훈)와 ‘안전한 여수광양항만 구현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영기 회장, 김재현 광주지역본부장, 김종원 전남지회장 등 협회 주요 인사와 여수광양항만공사 선원표 사장, 여수광양항만물류협회 최태훈 회장 등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교육 및 기술지원 △유해ㆍ위험방지계획서 및 공정안전보고서(PSM) 등 컨설팅에 관한 협력 및 기술지원 △시설물 안전관리에 관한 협력 및 기술지원 △항만 유지ㆍ보수 시 건설기술에 관한 협력 및 기술지원 △안전사고예방 캠페인 등에 관한 협력 등이다.
협약에 따라 참여기관들은 협력과 소통을 기반으로 여수광양항의 안전사고 예방과 근로자 건강 증진 등에 공동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항만 업종의 경우 선박사고부터 작업 시 추락·폭발·충돌사고, 시설물에 따른 붕괴 및 전도사고, 중량물 하역작업 시 근골격계질환 등의 건강상 피해까지 광범위하게 위험요소가 존재한다.
이에 대해 협회는 여수·광양항의 체계적인 안전관리 업무를 적극 지원해나가며, 현장의 실질적인 재해감소와 지역사회의 안전문화 정착에 앞장설 계획이다.
대한산업안전협회 김영기 회장은 “위험요인의 다변화, 위험작업의 외주화 등으로 인해 산업현장의 사고 가능성은 더욱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협회는 그동안 쌓아온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장 맞춤형 대책을 펼치며, 여수광양항을 안전에 바탕을 둔 ‘복합 물류중심 항만’으로 발전시키는데 기여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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