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표 온라인 작성방법 안내
한강유역환경청(청장 오종극)은 화학물질의 유통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화학사고 예방대응 대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화학물질 통계조사를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특히 조사대상 업체의 편의를 위해 ‘화학물질 통계조사 현장 상담반’을 운영하고 있다. 참고로 올해 실시되는 화학물질 통계조사는 종전 41개 업종의 화학물질 수입사업장을 대상으로 4년마다 진행했던 유통량 조사를 통계조사로 개편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 따라 조사주기는 2년으로 단축되며, 조사대상은 대폭 확대됐다.
한강청은 관내 2만2180개의 보고대상 업체의 조사표 작성을 돕고 상담을 원하는 업체의 이동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별 일일창구를 개설해 7월 한 달간 8개 지역에서 현지상담을 실시한다.
화학물질 통계조사 상담반은 15일 파주시민회관, 16일 성남시의회, 수원장안구민회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상주하며 조사표 온라인작성방법을 안내하고 업체 질의사항 등에 답할 예정이다.
또 한강청은 상담반 운영 기간 종료 이후에도, 조사대상 업체의 조사표 작성을 돕기 위한 ‘화학물질 통계조사 실무자 2차 교육’을 다음달 10일부터 9월 11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강청 블로그(blog.naver.com/hanriverbeo)를 참고하면 된다.
조성준 한강청 화학안전관리단장은 “7월 한 달간 운영하는 현장 상담반이 관내 곳곳에 위치해 있는 화학물질 취급업체의 통계조사표 작성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내실 있는 화학물질 통계조사를 위해 조사대상 사업장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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