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21개 협력사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 지원
두산중공업, 21개 협력사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 지원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5.07.22
  • 호수 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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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현장의 자랑거리
                                                                (이미지 제공 : 뉴시스)

 


모든 작업자에 안전확보 권한 부여, 동료 안전카드제 도입 등

대기업의 미흡한 안전투자, 위험작업의 하도급 관행 등에 따른 산업재해의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협력사의 안전보건시스템 구축에 적극 나선 대기업이 있어 눈길을 끈다.

화제의 기업은 두산중공업으로, 이 기업은 사내 21개 협력사가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인 KOSHA 18001 인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두산중공업의 협력사들은 경영진을 포함해 전체 구성원이 참여해 안전보건매뉴얼과 절차서 등이 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보완하고, 위험성평가를 통해 대형사고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굴·개선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또한 두산중공업을 비롯해 사내 협력사는 위험을 인지하였을 경우 즉시 안전확보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을 국내 처음으로 모든 작업자들에게 부여하고, 동료 작업자의 안전규칙 위반 시 해당 내용을 주지시키는 ‘동료 안전카드제’를 도입하여 현장의 안전성을 높여왔다.

이를 통해 두산중공업은 협력사의 산업재해율을 0.1%대로 낮추었다. 국내 산업재해율이 0.5%대라는 점과 비교할 때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6일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을 맞아 코엑스에서 열린 ‘대기업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위와 같은 내용으로 대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협력사들에 대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식에서 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두산중공업의 협력사에 대한 활동은 협력사의 안전보건 수준을 높인 대기업의 선도적 모범사례”라며 “앞으로 대기업과 협력업체간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이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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