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장애 환자, 4년간 2배 늘어
수면장애 환자, 4년간 2배 늘어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0.09.01
  • 호수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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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년간 수면장애를 겪고 있는 환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수면장애로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은 인원이 2005년 11만9,865명에서 2009년 26만2,005명으로 4년간 2.2배나 늘어났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평가원에 따르면 성별로는 여성 수면장애 환자가 15만8,759명으로 남성(10만3246명)에 비해 1.5배 높았다. 연평균 증가율도 여성이 22.2%로 남성(20.8%)보다 높았다.

지난해 기준으로 연령별 환자는 70대 이상이 6만3,298명(23.5%), 50∼59세가 5만350명(18.7%), 60∼69세가 4만7,605명(17.7%), 40∼49세가 4만7,095명(17.5%)으로 40대 이상이 전체 진료인원의 77.4%를 차지했다.

20세 미만 연령대에서는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21% 적었으나 20세 이후 연령대에서는 여성환자가 남성보다 1.4∼2배 많았다. 특히 20∼29세 사이에서 여성 환자가 남성의 2배로 나타나 가장 큰 남녀 간 격차 차이를 보였다.

평가원의 한 관계자는 “수면장애가 교통사고나 안전사고, 적응장애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라며 “숙면을 취하기 위한 생활습관인 ‘수면위생’을 꼭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밝힌 ‘수면위생’의 주요 내용이다. ▲낮잠은 되도록 피할 것 ▲잠자리에 누워있는 시간을 일정하게 할 것 ▲주말이나 휴일에도 잠에서 깨는 시간을 일정하게 할 것 ▲수면을 방해하는 물질인 담배, 커피, 콜라, 술 등을 피할 것 ▲따뜻한 우유를 밤에 마실 것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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