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발전사 중 최초
한국남동발전(주)이 국내 발전사 가운데 처음으로 5개 모든 발전소에서 공정안전관리 이행상태평가 S등급을 달성했다. 남동발전은 지난 17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영동화력발전처에 대한 공정안전관리 이행상태 평가에서 S등급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남동발전은 삼천포화력본부(2013년 12월)를 시작으로 영흥화력발전(2014년 7월), 분당복합화력(2014년 12월), 여수화력발전(2015년 4월)까지 5개 발전소 모두가 S등급을 달성하게 됐다.
이 같은 업적은 남동발전이 자율안전관리체계 정착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물이다. 남동발전은 시설공정 관리의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2월부터 사업소 공정안전관리 운영을 본사 직할로 전환하고, 지속적으로 문제점을 보완해 왔다. 또 공정안전관리 전문가를 양성하고,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공정안전보고서를 최적화하는 등 자율 공정안전관리 정착에 만전을 다했다.
허엽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경영진들이 적극적으로 안전경영을 실천할 때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다”고 밝혔다.
참고로 공정안전관리(PSM, Prosess Safety Management)는 유해·위험설비를 보유한 사업장에서 화재, 폭발, 누출로 인한 중대산업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체계적 안전관리시스템으로, 국내에서는 지난 1996년부터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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