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절반 “불황으로 생존 위협 느낀다”
직장인 절반 “불황으로 생존 위협 느낀다”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5.07.29
  • 호수 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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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생활백서
직장인 절반가량은 경기불황이 지속되면서 구조조정 등을 하는 기업이 늘어남에 따라 직장 내에서 생존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1246명을 대상으로 ‘직장에서 생존 불안감을 느끼는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55.1%가 ‘느끼고 있다’라고 답했다.

불안감을 느끼는 이유로는 ‘업황이 전체적으로 침체되어서’(44.5%,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회사의 실적이 악화되어서’(36.4%), ‘개인 실적이 저조한 편이라서’(22.1%), ‘팀의 사내 입지가 약화되어서’(22%), ‘연봉, 성과급 지급액이 감소해서’(18.2%)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이런 불안감을 느끼는 빈도는 ‘하루에도 수시로 느낀다’라는 응답이 35.2%로 가장 많았고, 이어 ‘어쩌다 한 번’(17.9%), ‘2~3일에 한 번’(15%), ‘하루에 한 번’(11.8%), ‘일주일에 한 번’(11.4%), ‘2~3주에 한 번’(8.7%) 등의 순이었다.

이와 같은 불안감은 건강 이상을 야기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89.4%가 건강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답한 것이다. 만성피로를 느끼는 직장인이 절반 이상(58%)으로 나타났고, 다음으로는 ‘두통’(49.8%), ‘수면장애’(45%), ‘소화불량’(43.6%), ‘우울증’(34.9%), ‘피부 트러블’(23.5%) 등의 질환을 앓고 있었다.

한편 ‘조직에서 생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대다수(83.8%)가 ‘노력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그 방법으로 ‘업무에 도움되는 기술 습득 등 자기계발’이 40.1%로 가장 많았고, ‘지각 등 근태관리에 더욱 신경 씀’(37%), ‘개인 및 팀 목표 달성에 집중’(33.7%), ‘동료들과 원만한 관계 형성’(30.6%), ‘상사와 긍정적 관계 형성’(29%), ‘더 높은 성과를 위해 무리해서 일함’(16.5%), ‘일부러 늦게 퇴근해 일하는 모습 보여줌’(16.1%)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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