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 “중견기업, 한국형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토록 지원”
황교안 국무총리 “중견기업, 한국형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토록 지원”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5.07.29
  • 호수 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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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경영 핫이슈

황교안 국무총리가 우리나라 중견기업이 독보적인 원천기술과 차별화된 제품으로 세계시장을 석권하는 ‘한국형 히든 챔피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 국무총리는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제1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참고로 이번 행사는 중견기업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한 개최된 국내 최대의 중견기업 행사로서 중견기업특별법이 지난해 7월 22일 시행된 후 처음 개최됐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이 자리에서 황 총리는 “정부는 중견기업을 창조경제의 주역으로 인식해 작년 7월 중견기업특별법을 시행한 바 있다”라며 “앞으로도 ‘중소, 중견, 대기업’으로의 성장사다리 구축을 위해 대·중소기업의 이분법적 법령을 정비하는 등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중견기업의 기술혁신에 필요한 연구개발과 세제·금융·수출판로 지원에 적극나서 우리나라 중견기업이 히든 챔피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해외시장진출로 경제성장과 고용창출을 선도한 (주)상보 김상근 대표이사에게 금탑산업훈장이 수여됐다. 김 대표는 신복합광학시트를 세계최초로 개발하는 등 부품소재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이날 행사장에서는 최승옥 기보스틸(주) 대표이사가 산업포장, 이종우 ㈜제우스 대표이사와 이봉원 ㈜엘앤에프 신소재 대표이사가 각각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았다. 이태훈 ㈜디알액시온 대표이사, 이시창 국도화학 주식회사 대표이사에게는 국무총리표창이 전수됐다.

이외에도 중견기업 및 유관기관 임직원 18명은 산업부 장관 및 중기청장 표창을 받았다.
 

                                                                (이미지 제공 : 뉴시스)

 


허창수 전경련 회장 “엘리엇 사태, 우리 기업에 교훈”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엘리엇 사태가 우리 기업에 교훈이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 기업들이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게 경영을 전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허 회장은 지난 23일 ‘전경련 CEO 하계포럼’이 열린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이 같이 말했다.

허 회장은 “앞으로 헤지펀드들의 공격이 늘어날 수 있다”라며 “외부 주주들과의 소통과 교감이 없다면 반드시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허창수 회장은 “우리나라 기업들이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게 경영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정부에서는 기업에 대한 보호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참고로 전경련은 그동안 경영권 방어를 위한 포이즌필(적대적 인수합병이 시도될 때 기존 주주들에게 시가보다 싼 가격에 지분을 매수할 수 있도록 권리를 부여하는 방법)과 차등의결권(경영권을 보유한 대주주의 주식에 대하여 보통주보다 더 많은 의결권을 부여하는 제도) 등의 제도적 장치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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