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복지 실현·안전문화 확산 위해 적극 협력

대한산업안전협회(회장 김영기, 이하 협회)와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 이하 대구시)가 안전문화의 확산을 위해 손을 잡았다.
협회와 대구시는 지난 3일 대구시청 2층 상황실에서 ‘산업재해예방을 통한 지역사회 안전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기 회장과 강성천 고문, 이인상 경영지원본부장, 이윤호 대구지역본부장, 지영근 대구서부지회장 등 협회 주요 인사와 정태옥 행정부시장, 정명섭 재난안전실장, 김영무 안전정책관, 박종률 사회재난과장 등 대구시청의 핵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최고의 종합안전컨설팅기관인 협회와 ‘안전복지’, ‘창조경제’ 등을 시정목표로 삼고 있는 대구시가 산업재해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상호 보유하고 있는 안전교육 콘텐츠와 안전관리 노하우를 공유하고, 시민·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선제적으로 발굴·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구체적인 협약 내용은 ▲시민안전·재난 대비 제반 활동 지원 ▲산재예방을 위한 기술 및 교육지원 ▲신속한 사업장 정보제공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캠페인 실시 등이다.
협회와 대구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이 조성되는 것은 물론이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영기 대한산업안전협회장은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행복은 절대 찾아올 수 없다”라며 “우리나라가 안전선진국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노사민정을 포함한 국민 모두가 수준 높은 안전의식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 회장은 “대구시가 창조경제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듯이 안전분야에서도 리더가 되어주길 부탁드린다”라며 “우리 협회도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대구, 기업이 안전하게 지속경영을 펼칠 수 있는 대구’를 만드는데 든든한 파트너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정태옥 행정부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안전문화 확산과 산업재해 예방 등 안전한 대구 만들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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