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6개 업체 적발…1억2천여만원 과태료
고용노동부 포항지청과 검찰이 지난 7월 21일까지 포항·경주·영덕·울진·울릉지역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합동점검에서 약 70%가량의 업체가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지청에 따르면 240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점검에서 166개 업체가 적발됐으며 이들 업체들에는 총 1억 2천여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이들 사업장들은 추락재해, 협착재해, 감전재해 예방 등에 소홀하면서 이번 점검에서 적발됐다. 특히 교육·위생·유사 서비스업도 99개 업체 중 대부분인 89개 업체가 단속돼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한편 고용노동부 태백지청도 관내사업장에 대한 노동부ㆍ검찰합동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안전 점검을 실시한 40개 전 사업장에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항이 1건 이상씩 적발됐다. 지청은 이번 점검에서 안전난간, 작업발판 등 추락재해예방을 위한 기본적인 안전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A건설 등 건설업체 3개소 및 협착우려가 높은 제조업체 1개소 등 4개소는 즉시 사법 처리키로 했다. 이밖에 9개 사업장에 대해서는 총 1,600여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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