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행선 인접공사 현장 236개소 대상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여름철 건설현장에서 빈발하는 폭염사고의 예방을 위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열차운행선 인접공사 69개 현장 236개소를 대상으로 일제히 진행된다.
점검은 시설안전분야 전문가 18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통해 이뤄진다. 점검반은 ▲공사현장 안전관리 및 비상대응 체계 ▲건설장비 관리 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아울러 혹서기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무더위 쉼터 운영 ▲휴식시간제 시행 등의 안전보건조치 이행실태 지도점검과 폭염 행동요령에 대한 홍보활동도 시행한다.
철도공단의 한 관계자는 “개량공사 건설현장 ‘사고 제로’ 달성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장점검을 시행할 것”이라며 “국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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