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oo1978@safety.or.kr
(주)월산은 하루 1200t의 생산능력을 갖춘 국내 최대 골판지용 원지 생산 기업이다.
이곳은 환경 및 안전과 관련해서는 업종의 특성상 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사업장이기도하다. 폐지를 재활용하는 과정에서 배출되는 오염원으로 인해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곳은 안전관리자의 열의와 회사의 아낌없는 지원 덕분에 남들이 우려하는 각종 위험이 실제 작업현장에서는 거의 나타나지 않고 있다. 경영방침에 ‘안전’과 ‘환경’을 최우선으로 두고, 각종 시스템을 도입ㆍ가동하면서 업계에서는 최상의 작업환경을 갖춰놓은 것이다.
본지는 금주의 안전관리자로 (주)월산의 최순식 관리팀장을 선정하고, 그만의 안전신념과 사업장에서 펼쳐지고 있는 안전관리 활동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곳은 환경 및 안전과 관련해서는 업종의 특성상 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사업장이기도하다. 폐지를 재활용하는 과정에서 배출되는 오염원으로 인해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곳은 안전관리자의 열의와 회사의 아낌없는 지원 덕분에 남들이 우려하는 각종 위험이 실제 작업현장에서는 거의 나타나지 않고 있다. 경영방침에 ‘안전’과 ‘환경’을 최우선으로 두고, 각종 시스템을 도입ㆍ가동하면서 업계에서는 최상의 작업환경을 갖춰놓은 것이다.
본지는 금주의 안전관리자로 (주)월산의 최순식 관리팀장을 선정하고, 그만의 안전신념과 사업장에서 펼쳐지고 있는 안전관리 활동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Q. 안전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안전은 사랑과 행복의 실천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본인이 안전함으로 인해 자기 자신은 물론 가족들, 나아가 회사와 나라의 행복까지 가져올 수 있는 것이지요.
안전사고를 당하게 되면 환자 본인은 물론 그 가족의 육체적 정신적 고통이 매우 클 것입니다. 또 회사와 나라가 떠안게 되는 생산성의 손실도 어마어마할 것입니다.
이런 것들을 생각한다면 제 생각이 너무 거창한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으실 것입니다.
Q. 안전관리의 노하우?
업무적으로 외에 근로자들의 생일과 결혼기념일에는 선물을 빼먹지 않고 챙기고 있습니다. 근로자분들과 가족같이, 또 친구같이 지내기 위해서입니다. 서로 가족같이 웃으면서 지내다보니깐 근로자분들도 자연스럽게 안전보건활동에 좀 더 많이 참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근로자들과 함께 하는 안전이 사업장에서 추구해야할 진정한 안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Q. 안전관리자로서의 보람?
제가 입사할 당시만 해도 안전에 대해 크게 생각하지 않은 분위기였습니다. 그러다가 각종 안전관리활동을 회사차원에서 꾸준히 펼치면서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이 최근 크게 높아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각 부서별로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적극적으로 안전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안전관리자로서 큰 보람이 들고 있습니다.
Q. 평소 근로자분들에게 강조하는 점?
우리 회사에서는 산업안전에 기본이 되는 ‘5S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도 작업에 있어 기본을 지키는 것이 안전을 위해서는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근로자분들에게 안전보호구를 반드시 착용하고, 복장을 단정히 하고, 정리정돈청결을 철저히 할 것을 항상 강조하고 있습니다.
Q. 안전관리자로서 바라보는 우리나라의 산업안전문화?
현재 고용노동부에서는 0.6%대의 산업재해율을 달성하기 위하여 ‘사고성 재해 감소를 위한 100일 집중계획’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으로 중대재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혹자는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섬으로 인해 어쩔 수 없는 현상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제 생각은 다릅니다. 경기가 좋아질수록 산업재해가 많이 발생해서 국민들이 고통을 받아야 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란 생각이 듭니다. 경기가 좋아지더라도 사업주, 근로자, 안전관리자 모두가 안전에 대해 예전보다 조금만 더 생각하고 관심을 갖는다면 산업재해는 충분히 줄일 수 있습니다.
경기가 좋아지고 안전사고도 줄어든다면 우리나라도 진정한 선진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Q. 동료 안전관리자분들에게 한 말씀?
사업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확고한 의지, 관리감독자의 안전에 대한 무한한 책임감, 근로자들의 안전에 대한 성실한 실천, 이것이 삼박자를 이루어 톱니바퀴처럼 돌아갈 때 무재해는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사업주, 관리감독자, 근로자들이 본연에 업무에 매진하다 보면 안전에 대한 생각을 놓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 안전에 대한 생각을 환기시키고 일깨워주는 것이 바로 우리 안전관리자들의 역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안전관리자는 우리나라 산업현장에 윤활유와 같은 존재입니다. 언제나 힘내시고 가정과 사업장에 행복이 늘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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