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오전 5시 1분께 충북 단양군 매포읍 적성농공단지 내 S자원재활용업체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제천소방서 소방관 48명, 의용소방대원 70여명, 소방차 12대가 출동해 진화에 나섰지만 창고에 쌓아 둔 재활용품에 불이 붙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다행히 불이 날 당시 공장에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폐플라스틱과 비닐 등 재활용 원료가 불에 타면서 검은 연기와 함께 심한 악취가 발생해 인근 주민이 큰 불편을 겪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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