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발판·안전난간·추락방지망 등 설치상태 중점 점검

제주특별자치도가 건설재해 예방을 위해 ‘건축공사장 안전점검의 날’을 운영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안전점검의 날은 두 달에 한 번 운영을 하며, 이때는 3대 기본안전시설인 ▲작업발판▲안전난간▲추락방지망 설치▲보호구 착용 상태 등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제주도의 경우 최근 몇 년간 부동산 경기가 호황을 누리면서 건설공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실제 건축물 착공신고가 2013년 3989건, 2014년 4745건, 2015년(6월 기준) 3535건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로 인해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재해자 수도 2013년 446명, 2014년 506명으로 계속 늘고 있다. 올해의 경우도 6월까지 229명의 재해자가 발생했다.
이에 심각성을 느낀 도는 안전보건공단 등과 연계해 도내 대형건축공사장을 방문 근로자 안전교육과 안전캠페인을 지속 실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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