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슬아슬한 안전과 위험의 경계선
아슬아슬한 안전과 위험의 경계선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5.08.19
  • 호수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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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을 보는 시선
서울 구로역 인근 한 건물철거현장의 모습입니다. 현장 내부에는 시멘트 벽체를 비롯해 철근 구조물, 낡은 판자 더미 등 각종 철거 잔해물이 당장이라도 외부 보행로로 쏟아져 나올 듯이 겹겹이 쌓여 있습니다. 틈 사이로 보이는 모습도 위태위태한데, 더욱 가슴을 졸이게 만드는 것은 이들 잔해물을 막고 있는 것이 얇은 천으로 만든 가림막 한 장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과연 이것이 위급상황 발생 시 잔해물의 붕괴를 막아줄 수 있을까요? 그저 보기 싫은 잔해물을 시야에서 가려주는 역할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역 주변은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는 곳입니다. 그들의 시선이 두려워 가림막을 치기보다는 그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견고한 울타리나 담장을 설치하는 것이 더욱 바람직한 조치였을 것입니다.

 


서울 구로역 인근 한 건물철거현장의 모습입니다. 현장 내부에는 시멘트 벽체를 비롯해 철근 구조물, 낡은 판자 더미 등 각종 철거 잔해물이 당장이라도 외부 보행로로 쏟아져 나올 듯이 겹겹이 쌓여 있습니다. 틈 사이로 보이는 모습도 위태위태한데, 더욱 가슴을 졸이게 만드는 것은 이들 잔해물을 막고 있는 것이 얇은 천으로 만든 가림막 한 장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과연 이것이 위급상황 발생 시 잔해물의 붕괴를 막아줄 수 있을까요? 그저 보기 싫은 잔해물을 시야에서 가려주는 역할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역 주변은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는 곳입니다. 그들의 시선이 두려워 가림막을 치기보다는 그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견고한 울타리나 담장을 설치하는 것이 더욱 바람직한 조치였을 것입니다.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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