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재해현장을 가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양양 양수발전소가 무재해 안심일터라는 것을 인정받았다.
안전보건공단 강원동부지사(지사장 안광인)는 지난 21일 양양 양수발전소에 무재해 15배 인증패를 전달했다.
이에 따라 양양 양수발전소는 지난 1995년 7월 7일부터 2015년 6월 5일까지 6752일(약 18년 5개월)동안 재해가 발생하지 않은 사업장으로 인정받았다. 무재해 15배 달성은 강원동부지역에서 32번째에 해당하는 것이다.
양양 양수발전소는 전사적으로 무재해운동 추진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구체적인 안전활동은 ▲작업 전 안전점검을 통한 유해·위험요인 제거 및 환경 개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 ▲각종 사고대비 비상조치훈련 등이다.
김주호 양양 양수발전소장은 “무재해운동을 추진하여 전 근로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하게 됨으로써 생산성이 높아지고, 대외 이미지가 제고되는 등 여러 분야에서 큰 효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안광인 공단 강원동부지사장은 “안전보건은 근로자 개인이나 기업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사회적 과제”라며 “앞으로 강원동부지역에서 더 많은 무재해 사업장이 탄생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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