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특수재난 관리과정 교육 신설
국민안전처는 특수재난 유형별 예방체계를 확립하고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특수재난 관리과정’ 교육과정을 신설,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천안 소재)에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운영될 이번 교육과정은 안전처 출범 이후 재난관리책임기관인 중앙부처, 지자체 및 공공기관에 소속된 특수재난분야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최초의 전문교육과정이라는 데 큰 의미를 갖고 있다.
특히, 특수재난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특수재난실 소속 담당관 및 사무관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하는 체감형 교육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부적으로 ‘특수재난의 이해’, ‘기능별 재난대응 협업체계 구축’ 등 직무분야 12개 과목과 소양분야 2개 과목으로 구성된 이번 교육과정은 특수재난분야에 종사하는 교육생들을 위해 맞춤형 과정으로 운영된다.
안전처는 이번 교육과정의 결과를 토대로 2016년도에 정규 교육과정으로 편성한다는 방침이다.
윤여송 안전처 재난대응담당관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특수재난 발생 시 특수재난분야 종사자들이 협업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이들은 각종 특수재난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할 수 있는 핵심역할을 수행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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