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LPG운반선서 화재…9명 사상
거제 LPG운반선서 화재…9명 사상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5.08.26
  • 호수 31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24일 오전 9시 45분께 경남 거제시 D조선해양 옥포조선소 2도크 내 건조 중인 8만4000t급 액화천연가스(LPG) 운반선에서 불이 났다.

이 사고로 A(38)씨와 B(30)씨 등 근로자 2명이 숨졌고, 선체 내부에서 작업 중이던 C(46)씨 등 7명이 부상을 입었다. 불이 날 당시 선체 내에서는 근로자 47명이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과 D조선해양 소방대, 중앙구조단, 울산 화학구조대 등이 긴급 출동했으나 심한 유독성 연기로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다.

불이 난 선박은 길이 226m, 폭 36.6m, 높이 22.2m 규모의 LPG 운반선으로, 내년 4월 인도될 예정이었다.

D조선해양의 한 관계자는 “선체 내부 마감작업 중 용접 불꽃이 스티로폼 자재로 튀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서울특별시 구로구 공원로 70 (대한산업안전협회 회관) 대한산업안전협회 빌딩
  • 대표전화 : 070-4922-2940
  • 전자팩스 : 0507-351-7052
  • 명칭 : 안전저널
  • 제호 : 안전저널
  • 등록번호 : 서울다08217(주간)
  • 등록일 : 2009-03-10
  • 발행일 : 2009-05-06
  • 발행인 : 박종선
  • 편집인 : 박종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보현
  • 안전저널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본지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윤리강령 및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 Copyright © 2025 안전저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hkim@safety.or.kr
ISSN 2636-0497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