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은 곧 사랑입니다”
“안전은 곧 사랑입니다”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5.08.26
  • 호수 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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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진 아이원스(주) 과장

 


Q. 안전보건관리를 하게 된 동기가 궁금합니다.


제가 6년 전 아이원스에 입사했을 당시만 해도, 회사 내부에 안전 관련 뚜렷한 체계가 사실상 없었습니다. 그래서 안전보건 업무를 담당했을 때 이같은 사업장 분위기 때문에 시행착오를 여러 차례 겪었습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안전업무를 수행하며, 안전이 그 어떤 업무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한 번 사고가 발생하면 회복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고, 심지어 완벽한 회복이 어려운 경우도 있는 만큼, 늘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부분이 바로 안전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이에 이 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워나가 안전에서 최고 전문가가 되고, 사업장도 무재해 사업장으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가 생기게 됐습니다.


Q. 평소 안전과 관련해 강조하고 있는 부분은 무엇입니까.

‘기본’입니다. 특히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3정(정품, 정량, 정위치), 5S(정리, 정돈, 청소, 청결, 질서) 활동입니다. 쾌적한 근로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근로자의 사기를 진작시켜 업무 효율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안전사고 예방에도 큰 효과를 발휘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더불어 제가 항상 근로자들에게 말하는 것은 ‘다치지 말자’입니다. 현장에서 부상자가 발생하면 근로자가 당연히 회사에 불만을 갖게 되고, 이 불만은 단순 개인의 감정으로 끝나지 않고 함께 일하는 동료에게까지 전이돼 회사의 분위기를 어둡게 만듭니다. 이에 직원들의 머릿속에 ‘다치지 말자’라는 말이 새겨질 수 있도록, 각종 교육 때나 모임 시 이를 적극적으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Q. 전국의 안전관리자들에게 당부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저는 매일 아침 ‘나의 안전부터 지키자’라고 다짐하며 출근합니다. 이는 고사성어인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에서 따온 말로, 자기 몸을 먼저 바르게 가다듬어야 가정의 안전, 사회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는 뜻입니다.

안전관리 업무를 제대로 하기 위해 늘 자기 자신의 건강과 안전을 챙기고, 사업장 내 근로자들을 내 가족같이 생각하고 안전관리를 한다면 좁게는 사업장 내 근로자 모두, 그리고 넓게는 전국의 사업장 근로자 모두 안전할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고 믿습니다. 저도 제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며 우리나라 산업현장의 무재해에 조금이나마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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