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 매출 순위, 사상 첫 세계 5위권 진입
해외건설 매출 순위, 사상 첫 세계 5위권 진입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5.09.02
  • 호수 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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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0대 기업에 현대·삼성·GS·대림·SK·대우
대한민국 해외건설 매출 순위가 해외진출 50년 만에 처음으로 세계 5위권에 진입했다.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최근 미국 건설·엔지니어링 분야 전문지인 ENR(Engineering News Records)지가 발표한 ‘2014년 세계 250대 해외건설 기업 매출 분석’에서 우리나라가 7.1%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최초로 세계 5위권 내 진입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지난해 해외 건설 매출액은 총 371억불(250위내 12개 기업 실적 합산)로 전년도(424억불) 대비 53억불 감소하였으나, 2013년도 5위권 이내에 속했던 스페인·미국·독일 등이 큰 감소폭을 보임에 따라 지난해 5위였던 독일을 앞질렀다.

국가별 해외건설시장 매출은 중국이 897억 달러로 전 세계 매출액의 17.2%를 차지해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스페인13.1%(684억 달러), 미국 11.4%(594억 달러)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ENR지가 선정한 50대 기업에는 현대건설(14위), 삼성물산(16위), GS건설(26위), 대림산업(34위), SK건설(42위), 대우건설(43위) 등이 올랐다.

국토교통부의 한 관계자는 “해외건설 진출 50주년을 맞는 올해, 누적 수주액이 7000억불을 돌파한데 이어 세계 5위권 내에 진입한 것은 우리 해외건설 역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장의 패러다임과 수요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건설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및 첨단화를 촉진하고, 해외건설 시장의 적극적인 진출을 위해 국가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금융지원 확대 등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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