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그룹 계열사의 절반 이상이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일 전국 47개 지방관서장이 참여하는 긴급 기관장 회의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 같은 자료를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기권 고용부 장관 등 첨석자들은 기업규모별·업종별 임금피크제 도입 현황 등을 살펴보고, 임금체계 변화 등 노동개혁이 현장에서 빠르게 확산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고용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30대 그룹 계열사 378곳 중 212곳(56.1%)이 임금피크제를 도입했다. 이는 지난 6월 말보다 35곳 늘어난 수치다.
이처럼 임금피크제를 도입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는 이유는 60세 정년 연장 등으로 기업들의 인건비 부담이 커진데다, 정부에서 상생고용 지원금 등 각종 지원책 등을 발표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 10대 그룹 중에서 유일하게 임금피크제를 도입하지 않은 현대자동차의 경우 사측에서는 내년부터 전 계열사에 임금피크제를 도입한다는 입장이지만 노조의 반발이 거센 상황이다.
정부는 대기업부터 임금피크제를 시행하고, 중견·중소기업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재정·세제 지원 ▲우수사례 발굴·공유 ▲현장밀착지도 등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기권 고용부 장관은 “고용 파급력이 큰 자동차·조선·제약·유통·금융 등 5대 분야에서 임금피크제 선도 사업장을 선정해 맞춤형 컨설팅 등 현장밀착지도를 강화해 나가겠다”라며 “노사민정 모두가 임금피크제는 근로자 고용 안정, 기업 생산성 향상, 청년 일자리 확대 등 ‘트리플 윈(triple win)’하는 제도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일 전국 47개 지방관서장이 참여하는 긴급 기관장 회의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 같은 자료를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기권 고용부 장관 등 첨석자들은 기업규모별·업종별 임금피크제 도입 현황 등을 살펴보고, 임금체계 변화 등 노동개혁이 현장에서 빠르게 확산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고용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30대 그룹 계열사 378곳 중 212곳(56.1%)이 임금피크제를 도입했다. 이는 지난 6월 말보다 35곳 늘어난 수치다.
이처럼 임금피크제를 도입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는 이유는 60세 정년 연장 등으로 기업들의 인건비 부담이 커진데다, 정부에서 상생고용 지원금 등 각종 지원책 등을 발표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 10대 그룹 중에서 유일하게 임금피크제를 도입하지 않은 현대자동차의 경우 사측에서는 내년부터 전 계열사에 임금피크제를 도입한다는 입장이지만 노조의 반발이 거센 상황이다.
정부는 대기업부터 임금피크제를 시행하고, 중견·중소기업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재정·세제 지원 ▲우수사례 발굴·공유 ▲현장밀착지도 등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기권 고용부 장관은 “고용 파급력이 큰 자동차·조선·제약·유통·금융 등 5대 분야에서 임금피크제 선도 사업장을 선정해 맞춤형 컨설팅 등 현장밀착지도를 강화해 나가겠다”라며 “노사민정 모두가 임금피크제는 근로자 고용 안정, 기업 생산성 향상, 청년 일자리 확대 등 ‘트리플 윈(triple win)’하는 제도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