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화재 절반이상 ‘부주의’로 발생…‘주거시설’서 빈발
전기화재 절반이상 ‘부주의’로 발생…‘주거시설’서 빈발
  • 채정민 기자
  • 승인 2015.09.09
  • 호수 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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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익 의원 “사고예방 교육 강화 필요”
지난해 발생한 전기화재 중 절반이상이 ‘부주의’ 때문에 일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이채익 의원(새누리당)은 최근 한국전기안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2014년도 전기재해 통계’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전기화재 건수는 총 8287건으로 전체 화재 4만2135건의 19.7%를 차지했다. 이중 사망자는 31명으로 전년보다 12명 줄었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51%(2만1489건)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이유’ 19.7%(8287건), ‘기계적 요인’ 9.6%(4064건) 등으로 이어졌다.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주택 및 아파트 등 주거시설’(24.7%, 2048건)로 집계됐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6시에서 오후 8시’에 가장 많은 933건이 발생했다. 반대로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에는 가장 적은 522건의 전기화재가 일어났다.

이 의원은 “전기안전사고는 사용자의 부주의나 무관심 등에 의해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면서 “안전수칙 준수를 비롯한 사고예방 교육을 강화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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