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명절이 있는 9월에는 성묘와 벌초 등으로 산에 올랐다가 벌 쏘임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만약 벌초 중 말벌집을 발견하면 무리해서 옮기거나 훼손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 안전장비를 갖춘 소방관의 도움을 받아야합니다. 혹시라도 말벌집을 건드리게 돼 벌들이 달려들면 즉시 30m 이상 떨어진 풀밭으로 달려가 엎드려야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벌에 쏘였을 때엔 신용카드를 이용해 피부에 박힌 벌침을 밀어 제거 한 후 바로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와 함께 벌이나 각종 벌레는 냄새에 민감하기에 벌초를 하러 갈 때엔 향수나 화장품, 헤어스프레이 등 향기가 강한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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