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도심 ‘싱크홀 현상’ 대처방안 마련한다
부산시, 도심 ‘싱크홀 현상’ 대처방안 마련한다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5.09.16
  • 호수 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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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최근 도심에서 잇달아 발생해 시민안전에 큰 위협이 되는 이른바 ‘싱크홀 현상’에 대해 근본적인 대처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지반침하를 예방하고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하수관로에 대하여 전면 정밀조사에 착수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번 ‘노후 하수관로 정밀조사용역’은 국비를 포함 약 23억원의 예산을 들여 일선 구·군에 설치 된 ▲20년이 경과한 하수관로 ▲맨홀 내 조사에서 균열·파손·침입수 등이 발견된 관로 ▲과거에 지반침하 등 이상 발견관로와 동일노선관로 등 약 420㎞구간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시는 올 연말까지 CCTV로 관로 안을 촬영해 누수·파손·침하 등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낼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근거로 환경부에 국비를 요청하고 구·군에서는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해 내년부터 사업 우선순위를 정해 보수·보강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 긴급 보수가 필요한 하수관로는 시예산으로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 조사로 지반침하의 원인 중 하나인 노후 하수관로의 상태를 정밀 점검을 통해 노후 하수관로로 인한 지반침하 요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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