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관내 건설현장의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이 본격 추진된다.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지청장 엄주천)과 충주지청(지청장 최정회), 안전보건공단 충북지사(지사장 나종일)는 지난 10일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용정축구공원에서 ‘무재해 결의대회 및 릴레이 캠페인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충북지역 약 70여개 대형 건설사 협의체 회원과 중소규모 건설현장 지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충북지역에서 건설업 재해가 전년 대비 대폭 증가함에 따라 관련 기관들이 협업해 사고 없는 행복일터를 만들자는 취지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고용노동부 청주·충주지청과 안전보건공단 충북지사는 50일 동안 관내 건설현장에 무재해기를 전달하게 된다. 건설현장에서는 무재해기를 차례차례 이어 받아 ‘작업 전 안전점검’을 다짐하는 등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엄주천 청주지청장은 “충북 건설현장 재해, 특히 소규모 현장의 재해를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사업장과 근로자의 자율적인 안전관리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