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전북’ 만들기 적극 추진
‘안전전북’ 만들기 적극 추진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5.09.16
  • 호수 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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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 재난안전관리체계 수립
재난·안전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

앞으로 전라북도의 재난·안전 컨트롤타워 기능이 강화되고, 사회재난을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예방조치가 취해진다.

전북도는 지난 1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송하진 도지사 주재로 ‘제1차 도민안전 민관 합동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안전 전북 기본구상 및 실천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민관 합동회의는 송 지사 취임 이후 처음 열린 것으로, 지난 7월 ‘도민안전실’이 신설된 후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재난안전관리대책을 수립해 추진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 김광수 전북도의회 의장, 남택화 전북지방경찰청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민간 전문가, 시·군 부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북도가 발표한 ‘안전 전북 기본구상 및 실천계획’은 ‘도민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안전전북 구현’을 비전으로 3대 목표, 4대 전략, 20개 중점 과제로 구성됐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계획의 3대 목표는 ▲재난·안전사고 제로화 ▲안전 사각지대 해소화 ▲안전문화 생활화 등이다. 또 4대 전략은 ▲재난안전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 ▲선제적 예방을 통한 사회재난 제로화 ▲자연재난 안전지대 조성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 등이다.

도는 이 같은 과제를 추진하기 위해 도와 14개 시·군,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테스크포스(TF, 45명)팀을 구성했다.

도는 재난발생 시에 도민안전실을 ‘컨트롤타워’로 하고 소방본부, 시·군, 해양경비안전서 등과 ‘사고 접수-전파-보고-대응’ 등 대응 절차와 관련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재난 초기 대응 매뉴얼과 개인 행동수칙에 대한 숙달훈련을 매달 실시하고, 가스안전공사, 자율방재단, 안전모니터봉사단 등과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노후 교량과 건물 등 재난위험시설(68곳)에 대한 정밀 안전점검을 실시해 도민 안전을 확보하고, 도내 73개 산업단지에 대비한 특별점검을 강화하는 등 재해예방을 위한 노력도 기울이기로 했다.

도는 이 같은 세부계획을 실효성 있게 추진하기 위해 민관합동회의와 안전정책조정회의를 운영하는 것은 물론 ‘안전교육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조례’를 올해 연말까지 제정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도정의 최우선 가치는 안전”이라며 “이번 계획이 예정대로 추진돼 도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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