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전문가 네트워크 구성…안전문화 확산에 앞장

대한적십자사(총재 김성주)가 안전문화의 확산을 위해 안전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안전전문가 네트워크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지난 3일 대한적십자사는 테크빌닷컴과 ‘재난안전문화 확산 및 교육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 이형세 테크빌닷컴 대표이사 등 양 기관의 주요 인사 4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양 기관은 재난안전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재난안전 교육확산을 위한 공동캠페인 등을 추진한다.
또한 재난안전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관계기관들과 교류를 강화하고, 우수한 교육프로그램을 무상으로 보급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적십자사는 저명한 안전전문가들로 구성된 네트워크를 조직해 우수한 재난안전인력의 양성에도 적극 나선다. 안전전문가 네트워크는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재난안전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자문역할을 수행하는 가운데 기타 재난안전 관련 교육 및 연구 활동에 참여한다.
이 네트워크를 이끌 재난안전전문위원에는 성호경 대한산업안전협회 안전교육본부장, 박상현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연구관, 이영주 서울시립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양승실 한국교육개발원 박사 등 15명의 안전전문가가 위촉됐다.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교육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대국민 재난안전 의식 향상 및 안전전문가 양성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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