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들 올바른 작업 자세 갖춰야”
“근로자들 올바른 작업 자세 갖춰야”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0.09.08
  • 호수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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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골격계질환 예방 세미나’

 

물류업계 근로자들을 위한 근골격계질환 예방 세미나가 열려 업계 종사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한국통합물류협회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지난달 30일 서울역 4층 대회의실에서 ‘물류업계 근로자의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관리방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업종특성상 반복작업이나 물건 이동 작업 등이 많아 근골격계질환의 발병 가능성이 높은 물류업계 근로자들에게 근골격계질환의 위험성과 예방법 등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같은 취지에 따라 세미나는 근골격계질환 예방사업의 추진 전략, 의학적 관리방안, 산재예방 사업장 개선사례 등의 세부주제로 꾸며졌다.

이날 박정선 공단 산업보건실장은 ‘근골격계질환 예방사업의 추진전략’이라는 발표를 통하여 근골격계질환의 정의, 발병과정, 예방법, 예방법의 추진전략 등을 일목요연하게 설명,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먼저 박 실장은 ▲골고루 신체활동을 하지 않을 때(고정된 자세, 비대칭적인 자세 등) ▲근육 사용 후 충분한 회복기를 주지 않았을 때 ▲최대 근력을 초과하여 무리한 일을 할 때 ▲안전한 관절운동범위를 초과하는 무리한 자세를 반복적으로 취할 때 등 근골격계질환을 유발하는 경우에 대해 설명을 했다.

또 박 실장은 ▲바른 자세와 바른 동작을 습관화할 것 ▲주기적으로 스트레칭을 할 것 ▲작업대 등은 인간공학적 기준에 맞춰 개선할 것 ▲어깨 높이 이상이나 무릎 높이 아래에서 장시간 업무를하지 말 것 등 근골격계질환 예방법에 대해서도 연이어 설명을 했다.

박 실장은 “근골격계질환은 수작업이 존재하는 한 근절될 수 없는 것이므로 발병의 최소화에 목표를 두어야 한다”라며 “이런 점에서 근로자들은 올바른 작업 자세와 동작을 갖출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실장은 “관리·감독자들은 근로자들이 작업을 함에 있어 불편함을 호소하면 귀담아듣고 즉각적으로 처리해주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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