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업안전협회 경북북부지회 ‘사랑의 안전모’ 100개 기증

경북 안동지역에 안전문화를 확산·정착시키기 위한 활동이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대한산업안전협회 경북북부지회(지회장 박병훈)는 지난 14일 안동시근로자종합복지관(관장 이재원)과 ‘근로자 복지증진 및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재원 안동종합복지관장, 박병훈 협회 경북북부지회장 등 양 기관의 주요 인사를 비롯해 황재훈 고용노동부 안동지청 지역협력팀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근로자 등 지역민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실시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정착을 위한 합동캠페인 실시 ▲근로자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교육 지원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는 등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양 기관은 건설업 재해예방을 위한 활동에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는 최근 경북도청 이전에 따라 신도시 건설 등 지역 내 건설업이 활성화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이의 일환으로 이날 협회 경북북부지회는 안전모 100개를 안동종합복지관에 기증했다. 이 안전모는 안동종합복지관을 통해 취업을 안내받는 근로자들에게 무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이재원 안동시근로자종합복지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안동시 관내에 안전문화가 널리 퍼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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