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산재로 연간 600여명 사망
베트남에서 산재로 연간 600여명 사망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5.09.23
  • 호수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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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FETY ISSUE
산재예방 위한 감독 인력 부족

베트남에서 산업재해로 매년 약 600명의 근로자가 사망하고 있지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감독 등의 인력이 부족해 효과적인 대응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 탓 탕 노동안전부 장관(Ha Tat Thang, chief of the Department of Labor Safety)에 따르면 전국 각지 산업현장에서 수많은 인력들이 작업을 하고 있지만, 이들을 관리하고 감시할 정부의 산업안전감독관이 100여명에 불과하다보니 세심하게 감독을 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때문에 전체 사업장 중 겨우 0.22% 정도에 대해서만 산업안전보건법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산업재해 조사도 전체 사고의 약 2%에 대해서만 이루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산재통계조차도 제대로 집계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베트남 산재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사망사고의 약 30%가 건설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다. 또 2014년 기준으로 6709건의 업무상 사고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한 재해자는 6941명이었고 이중 630명이 사망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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